청주고, 남종현 ㈜그래미 회장 장학금 1억원 쾌척 밝혀
- 청주고 개교 100주년 맞아 도내 100명에게 100만원씩 -
청주고등학교(교장 지성훈)가 지난 27일(토) 저녁, 1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2024년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남종현 ㈜그래미 회장이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종현 회장은 청주고등학교 100주년을 맞아 도내 학생 100명에게 100만 원씩 장학금을 주기 위해 1억 원을 기탁해,
1억 원 중 5천만 원은 모교인 청주고등학교에 기탁하고, 나머지 5천만 원은 충북교육청 재단법인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이사장 최지현)에 기탁해 도내 학생들에게도 골고루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종현 회장은 “충북의 인재육성 및 교육증진을 위해 조금이나마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는 뜻에서 올해 새학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은 “청주고가 100년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고로 자리잡은 원동력은 애교심과 협력 덕분이다. 올해 충북교육청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충북의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남종현 회장은 청주고 35회 졸업생이자 10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철탑산업훈장과 금탑산업훈장, 세계 10대 발명전 그랑프리, 세계발명왕상을 수상한 발명가로 숙취해소용 <여명808>을 발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재단법인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0년 설립되었으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