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학부모지원센터(교육장 정민교)가 함께 영동군 관내 소규모 학교를 응원하는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를 마쳤다. 날짜는 7월 10일(월)과 7월 17일(월) 양일이다. 행사 내용은 각각 호두파이와 초코머핀 베이킹이다. 학부모들이 만든 호두파이와 초코머핀을 영동군 관내 가장 작은 학교인 심천초와 용화초 2곳에 기부하는 행사다.1일차 7월 10일(월) 관내 학부모 및 주민 20여명이 참여하여 호두파이를 11일(화) 심천초등학교 모든 학생에게 전달하였다. 7월 17일(월)에도 학부모 및 주민 20여명이 참석하여 초코머핀 160개를 만들어 절반에 해당하는 80개를 영동군에서 가장 작은 용화초등학교에 기부했다.2주간 2회에 걸친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 행사에는 영동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연합회 박용성 회장도 계속해서 참석하였다. 박용성 회장은 모든 아이들이 영동군 어디에 살든지 동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점을 전했다.행사를 공동 주최한 영동학교학부모연합회 손상화 회장은 "작은 학교를 위해 학부모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영동군내에서 회가당 20명씩 40명 이상의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셨다."라고 전했다.용화초등학교 연구부장 백인엽 교사는 "용화초등학교는 지금 재학생 수가 16명에 불과하다. 영동군 안에서 가장 작은 용화초를 지역에서 잊지 않고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심천초등학교 연구부장 이현숙 교사는 "심천초등학교가 유지될 수 있도록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부모님들이 만들어주신 호두파이도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