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 5. 1.(수) 오전,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보은국민체육센터 인조축구장B에서 "작은학교, 큰 희망" 제1회 보은 작은학교 어울림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보은 관내 6학급 이하 초등학교 10교의 236명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약 500여명의 참여로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내었다. 

 지방 소멸 시대의 학령기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운동회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여 학교간의 협력강화를 도모하며 우리 지역의 학교들이 함께 어울려 밝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운동회는 정이팀과 송이팀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은 학교 구분 없이 팀별로 치열한 응원전을 펼쳤다. 

 학부모와 교사가 참여한 고무신 양궁과 지네발 릴레이 경기를 할 때는 아이들의 웃음이 이어졌고,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회라서 그 의미는 더욱 뜻깊었다. 세중초 학모님은 “작은 학교들이 모여 운동회에 함께하는 것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쁨과 희망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내년 제2회 작은 학교 어울림 운동회 개최를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