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북교육청, 디지털 선도학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워크숍
-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여건 조성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1일(월), 국제교육원 다문화센터에서 디지털 선도학교(41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2023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에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40억 원을 지원받아 41교(초 27교, 중 9교, 고 3교, 특수 2교)의 디지털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전까지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수업 혁신을 선도하고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하여 성과를 다른 학교에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해 학생의 흥미, 학습 여건, 학습 성취도 등의 개별 요인을 고려한 첨단 에듀테크 교육체제 구축에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관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디지털 선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과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2024년까지 디지털 선도학교를 운영하여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강화하여 2025년 보급되는 디지털교과서가 학교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 충북교육청, ‘똑똑 수학탐험대’ 활용으로 자기주도학습력 신장
- 인공지능(AI) 초등 수학수업‘똑똑! 수학탐험대’워크북 제공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인공지능(AI)활용 초등수학 수업지원 시스템인 ‘똑똑! 수학탐험대’ 2학기 워크북을 제작하여, 도내 모든 1~4학년 초등학생에게 배부하였다.
‘똑똑! 수학탐험대’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학생의 현재 수준을 진단하고, 학습 결과를 분석하여 학습자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수학 기초를 다지고 자신감을 갖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학생들은 ‘자유활동’과 ‘탐험활동’으로 기존의 딱딱한 수학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게임을 하듯 즐거운 마음으로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출하거나 도감에 등록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AI기반 디지털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여건조성을 위해 올해 중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용 1인 1스마트기기(이로미) 보급이 완료되어, 각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똑똑! 수학탐험대’활용 교육이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관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수학 교과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역량과 생각하는 힘을 강조하는 수학이 함께 적용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활용을 학교 현장에 적극 안내하고, 올해는 초등학교 1~4학년이 워크북을 활용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5~6학년까지 확대하여 초등학생 전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3.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충북 참가자 전원 입상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이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된 17개 작품 모두가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대회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9,896명이 참가해 1차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김예서(생명초, 4학년) 학생이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창문을 열고 닫는 한 번의 동작만으로 잠금장치가 잠기고 풀리도록 제작된 ‘잠김도 EASY 풀림도 EASY 손쉬운 창문 잠금장치 EASY LOCK’을 만들어 특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호욱(옥천중, 1학년) 학생도 페트병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페트병의 링을 누구나 적은 힘으로 쉽게 제거하기 위한 ‘페트병 분리수거를 도와주는 커터’를 발명해 특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기름 걱정 끝! 접었다 폈다 주름접시’를 만든 신지혜(엄정초, 5학년),‘잉크로 커팅 위치를 표시하는 테이프 커팅기’를 만든 강영현(목도초, 6학년), ‘손톱 물어뜯는 습관을 고쳐주는 먹지마 손톱’을 만든 임하경(봉덕초, 5학년), ‘미끄럼 걱정 없는 솔부착 까끌까끌 넉가래’를 만든 김현준(단성중, 2학년) 학생도 특상을 수상했다.
특상 6명 외에도 우수상 8명, 장려상 3명 등 총 17명이 입상하여 충북에서 참가한 모든 학생이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관숙 창의인재부장은 “발명교육센터의 지속적인 노력과,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 등이 밑바탕이 되어 일상에서 불편한 점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선하려고 노력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열정이 이룬 결과이다. 발명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성장으로 미래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수상 작품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9월 8일(금)까지 전시되었으며, 대회 시상식은 9월 26일(화)에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4. 보은여고, 통일의 미래를 상상하고 평화 대한민국을 꿈꾸다
- 통일체험학습, 한반도 미래통일센터 방문 -
보은여자고등학교(교장 최인길)가 통일부에서 주최하는 「2023년 학교통일 체험교육」의 학교에 선정되어 지난 7일(목)부터 8일(금)까지 2일간 전체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와 오두산 통일 전망대를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연천에 위치한 한반도 통일 미래센터의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퀴즈 프로그램인 ‘통일 ON’, 통일 7년 후의 통일 한반도를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체험하는 ‘통일 미래체험’, 추리활동을 통해 통일 한반도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통일 탐정 사무소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우면서도 유익한 통일의 이야기를 배웠다.
또한, 파주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 전망대를 방문하여 실제로 눈앞의 북한 땅과 북한 거주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통일을 위한 마음가짐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통일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한반도 분단의 역사를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쉽게 이해하였고, 가상현실을 통해 통일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인길 보은여자고등학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평화를 사랑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 환경교육센터 와우, ‘속 깊은 청ZOO’ 프로그램 운영
충청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와우(센터장 육지송)에서는 교원의 환경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속 깊은 청ZOO’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속 깊은 청ZOO’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일(토)부터 10월 14일(토)까지 청주동물원과 협업하여 진행되는프로그램으로, 소풍과 체험학습의 장소로 이용되어왔던 동물원을 주제로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성찰하는 과정으로 구성하여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원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첫 시간인 지난 2일(토)에는 ‘코끼리 없는 동물원’이라는 주제로 김정호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장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9월 8일(금)에는 ‘어스름이 내린 동물, 원’이라는 주제로 동물들의 휴식 시간인 동물원 폐장 시간 이후에 동물원을 돌아보며, 저녁 시간 진짜 동물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향후, 23일(토)에는 ‘동물들의 집: 먹고, 자고, 노는 곳(윤종민, 국립생태원멸종위기종복원센터)’, 오는 10월 7일(토)에는 ‘동물권에 대한 이해: 시민으로서, 그리고 교사로서(이지원, 서울구산초등학교)’, 14일(토)에는 ‘우리의 관계(김봉균,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강의를 통해 동물과 인간, 동물원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들을 나눌 예정이다.
육지송 와우센터장은 “많은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시 동물이 아닌 지구에서 함께 살아.갈 동물과 인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문화가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동물원은 지자체 운영 동물원으로는 유일하게 환경부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어 토종동물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갈비사자(바람이)를 구조, 보호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