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제교육원 중부분원, 지구촌 커뮤니티 2기 과정 운영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 중부분원이 7일(토), ‘지구촌 커뮤니티 2기’ 과정을 시작했다.

‘지구촌 커뮤니티 2기’는 다문화․비다문화 9가족 24명을 대상으로 토요일마다 격주로 총 6회를 진행하게 되며,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이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체험 등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오전에 운영된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로 나뉘어 제공되어, 학생은 세계 문화를 주제로 한 영어와 미술 프로그램, 학부모는 세계 요리 체험으로 캄보디아 불고기 요리인 ‘록락쌋꼬’를 조리하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다른 나라 문화는 영상이나 여행을 통해 간접 체험에 그쳤는데, 이주 학부모님이 모국의 문화를 상세히 소개해 주시고, 직접 음식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며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의 차이점보다 공통점을 더 많이 발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 유아교육진흥원, 유아 문해력 발달 지원 위한 

‘놀이쏙! 생각싹! 문해력쑥!’ 배부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연옥)이 유아 문해력 발달 지원을 위한 ‘놀이쏙! 생각싹! 문해력쑥!’ 놀이 운영 지원 자료 2종(소책자, 활동책자)과 영상 콘텐츠 40종을 개발해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배부하였다.

코로나19 이후 언어 발달이 지연되고 유아 기초 문해력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유아의 언어 능력과 기초 문해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유아 문해력 발달 지원을 위해 개발하였다.

영상 콘텐츠는 몸놀이를 통해 문해력 발달을 지원하는 영상 11종과 자음.모음노래 2종, 총 13종의 교사 놀이 지원 영상 콘텐츠와 유아 놀이 지원을 위한 초성퀴즈, 이어 말하기, 몸짓말짓 퀴즈 등 27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전민경 청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는 “유아 문해력 발달 지원을 위한 자료 개발 기회를 통해 문해력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의 길잡이가 되는 실천 중심 자료를 개발하고자 노력하였다.”며, “2023년 개발 보급된 자료를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적극 활용하여 유아 언어 능력 및 문해력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료는 도내 유치원 302개원 및 3~5세 유아가 재원하고 있는 어린이집 447개소에 배부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