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육문화원 ‘2023. 세종 창의 예술 한마당’ 성료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지선호)은 9일(월),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2023. 세종 창의 예술 한마당」 행사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총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2023. 세종 창의 예술 한마당」 행사는 577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의 업적과 한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한글 관련 활동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귀한 순간을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는 ▲표현활동 ▲문화예술활동 ▲체험활동 ▲전시회 등의 내용으로 행사가 열렸다.
특히, ‘세종 비밀의 샘’ 음악극은 3개의 대형스크린 속을 입체적으로 누비며 연기하는 그림자 캐릭터들이 전하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의 흥미롭고 생생한 이야기로 전했으며, 방정환의 ‘그 것이 참 좋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세종의 삶과 업적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아울러, 표현활동시간에는 운문․산문 글짓기, 한글디자인 경연대회가 열렸으며, 한복체험, 한글빵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15개 체험부스가 열려 한글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전시회에서는 ‘2022. 제19회 한글사랑큰잔치 수상작품전’과 ‘연준흠작가 한글 멋글씨 초대전’이 열려 한글의 실용성과 우아함을 자아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기록유산인 한글이 우리 민족 최고의 창작품이라는 중요성을 알고,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자긍심을 길러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윤건영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지구인들이 사용하는 문자 중 구성에 대해 확인 가능한 것은 한글이 유일하다. 세종대왕의 노력으로 우수성과 독창성을 지는 글을 우리가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한마당 체험을 통해 한글이 문화 창조의 도구로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이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문화원 3층 한글사랑관에서는 8일(일)부터 14일(토)까지 ‘한글도깨비 두두리’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2. 충북교육청, 학교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일하는 방식 개선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저경력 교육행정직의 업무경감을 위해 업무처리 개선 방법을 발굴하여 업무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학교행정업무과제지원단은 행정업무 경감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6급에서 9급까지 교육행정직 16명을 주축으로 구성되었다.
상반기에 저경력 교육행정직을 대상으로 설문 및 면담을 실시하여 학교회계, 재산, 급여 관리 등의 학교 행정실에서 처리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33개의 업무처리 개선안을 발굴하였다.
이에 33개 발굴된 개선안을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18개 과제가 즉시 수용 또는 부분 수용되었다.
특히, 도교육청이 자체 해결이 어려운 과제인 ▲NEIS시스템 공무원 인사발령 대장 메뉴 신설 ▲교육공무직원 개인 연수 이수증 등록 시스템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이용한 각급 학교의 지적공부 발급 등의 과제는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관련 기관에 개선 방안 및 개발 의견을 제시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향후, 4분기에는 공문서 모니터링을 통해 공문연동제* 사업 발굴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학교 공문서 감축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 공문연동제 : 하나의 공문에 연동되어 이어지는 공문 처리를 간소화하여 행정업무를 경감하는 제도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행정실 업무 또한 고도화된 시스템과 전문적 지식이 요구된다.”며, “이에 맞는 교육 행정 업무처리 방식 개선 사업도 변화해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