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북고 럭비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충북고등학교(교장 오창택) 럭비부가 진도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에서 총23팀이 출전하여 지난 13일(금)부터 6일간에 걸쳐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치루어진 대회에서 충북고등학교 럭비 선수단은 총 23명이 출전하였다.

예선전에서 배재고를 42대 26, 8강에서 이리공업고등학교를 44대7로 차례로 물리쳤으며 준결승전에서 부산체육고등학교를 만나 26대 2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19일(금)에 열린 결승전에서는 부천북고를 만나 69대 3으로 압도적인 실력차로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충북고 럭비부는 뛰어난 학생선수들의 기량도 돋보였지만 학생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교직원의 관심과 헌신, 동문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오창택 충북고등학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한 학생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대한을 지원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 청주 흥덕고, 전국체전 ‘금빛 총성’ 울려

- 사격종목 10m 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 / 개인전 동메달 획득 -

흥덕고등학교(교장 윤인중) 사격부가 18일(수),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사격종목 10m 공기권총 부문에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하여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충청북도 대표로 선발되어 전국체전에 참가한 김건주(3학년), 이종혁(2학년), 이준섭(1학년) 학생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실력을 갈고 닦은 결과 총점 1,715점으로 2위 인천(안남고), 3위 광주(광주체고)을 각각 2점, 12점 차로 제치고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였으며, 개인전에 출전한 이종혁 학생은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윤인중 흥덕고등학교장은 “사격부 학생들의 의지와 지도자의 헌신적인 노력, 학교와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룩한 결과”라며, “충북의 명예를 빛내준 사격부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고 격려하였다.

3. 충북교육청, 초등 다차원 학생평가 교원 전문가 인증장 수여

-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평가전문가 양성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20일(금),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초등 다차원 학생평가 전문가 인증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인증장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초등 다차원적 학생평가 기본․심화․전문가 과정의 교원연수를 이수한 교원 52명에게 수여되었다.

향후, 인증장을 수여받은 교원은 평가 핵심 교원으로서 학생평가 연구회를 조직하여 학생평가 연구에 참여하게 되며, 학생평가 컨설턴트와 강사로서 학교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인증장을 받은 한 교사는“기본, 심화, 전문가과정 단계형 연수가 평가전문성을 신장시키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모든 학생이 학습의 과정과 결과에서 자신의 역량을 하나하나 열매로 맺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다차원 학생평가 교원 전문가가 핵심요원으로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청에서도 교육과정 문해력 및 수업 영역에서 교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 학생수련원, 자기성장 학교관리자 정책이해 연수 운영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원장 안병대)은 20일(금), 그랜드플라자 청주에서 도내 초․중등 학교관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성장프로그램 홍보 및 인식제고를 위해 ‘2023. 학교관리자 정책이해 연수’를 운영하였다.

‘자기성장으로 빛나는 청소년 육성’을 비전으로 자기성장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안내 ▲청소년포상제 포상식 ▲우수사례 발표 및 특강 ▲캠핑박람회를 통하여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체험중심의 연수로 구성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관리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에서 어떻게 현장 중심의 교육방식을 설정해야 할지 고민하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안병대 학생수련원장은 “본 연수에 참여한 학교관리자들이 자기성장 프로그램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학교 현장에서 함께 동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5. 청주외고, 독일 함부르크 국제교류 청소년단과 20년 우정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영태)는 독일 함부르크 청소년들이 19일(목), 한국의 학교 생활을 체험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청주외고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청주시의 후원으로 충북청소년연맹에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한독 학생교류프로그램으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년 20여명의 청소년들이 한국과 독일을 격년제로 방문하며 상호 우애를 다지고 있다.

청주외고를 방문한 16명의 독일 청소년과 4명의 지도자는 ▲체육수업(투호, 윳놀이 등 전통 놀이) ▲음악수업(아리랑 함께 부르기) ▲독일어 합동 수업에 참여하여 한국의 교육제도를 이해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였다.

아울러, 점심 식사도 학교 식당에서 함께하며,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만남을 약속하였다.

특히, 16명의 독일 학생들은 2박 3일간 청주외고 독일어과 학생의 자택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정에서의 생활과 한국인의 정을 느끼게 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청주외고 학생 15명이 함부르크를 방문하여 홈스테이하며 독일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전영태 청주외국어고등학교장은 환영 인사에서 “이번에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많이 체험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한국의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면서 우정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과 독일 양국 간에 교류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오는 27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청남대, 고인쇄 박물관, 대천해수욕장 그리고 서울 N타워, 국립중앙박물관, 인사동 거리, 전주한옥마을 등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독일로 돌아간다.

6. 충북에너지고, 사제동행 걷기 한마당 행사 가져

- 사제 간의 신뢰와 정을 쌓는 장 -

충북에너지고등학교(교장 정문재)에서는 20일(금) 오전, 미원천 자전거도로와 미동산 수목원 일원으로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해 ‘사제동행 걷기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학급별로 구호를 만들어 힘차게 외치며 시작을 알렸고 교우, 사제 간 단결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하게 전 코스를 완주하였다.

아울러, ▲자연 ▲야생화 ▲교우 ▲스승과 제자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최현준 학생회장은 “야외 체험활동인 사제동행 걷기 한마당 행사를 통해 몸과 마음이 힐링되었고, 선생님들과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신나게 웃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문재 충북에너지고등학교장은 “사제 간의 어울림 활동을 통해 신뢰와 사랑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공동체 의식이 함양되는 기회로 삼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