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은학교, 11월 ‘환경 놀이 가자’

이은학교(교장 유국화)는 매월 다양하고 흥미로운 테마의 생태교육 주제중심 자율탐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1월은 지구 환경을 주제로 ‘환경 놀이 가자’를 운영하며,

활동은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통해 지구를 구하는 방법 알기 ▲천연 재료로 친환경 용품 만들어 사용하기 ▲놀이를 통한 분리배출 실천하기 ▲환경지킴이 농사꾼이 되어 친환경 식재료 재배하기 ▲책 놀이를 통한 환경 독후 활동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찾아가는 전시 교육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특히,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찾아가는 전시 교육 프로그램인 Plastic-11일 동안의 메뉴>는 플라스틱을 먹고 폐사한 붉은바다거북의 이야기를 통해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한 전시로 1층 로비에 마련해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호기심과 배움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유국화 이은학교장은 “환경을 테마로 한 11월 생태교육 주제중심 자율탐구 교육활동은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우리 학생들은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득하며 실천하게 되었다.”며, “교육활동이 학교를 넘어 각 가정은 물론 마을까지 지구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 자연과학교육원,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 세계로 뻗어나갈 미래 인재 선발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이 2024학년도 자연과학교육원부설영재교육원(이하, 영재교육원)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10일(금) 10시부터 16일(목) 16시까지이며,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이하, GED)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융합수학과 융합과학 2개 분야를 모집하며, 2024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4학년은 각 16명,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는 각 11명씩 총 1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2월 2일(토)에 실시되며, GED 누리집 및 문자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하고,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9일(토) 제2차 시험을 치루게 된다.

김전환 융합인재부장은 “2024학년도에도 학생들의 역량을 한껏 성장시킬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니,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학년도 영재교육원은 ▲소통과 협력의 교과심화 주제탐구 ▲수학‧과학 전문가 초청 토크콘서트 ▲선배와의 만남 ▲2박 3일간 융합캠프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등 역량 중심 교육 활동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재능을 극대화하였다.

3. 동성고, 제1회 과학점핑축제의 개막

동성고등학교(교장 정은영)는 11일(금), 제1회 「과학점핑축제」의 막을 열었다.

「과학점핑축제」는 동성고등학교가 운영하는 특색 교육활동 중 하나로 참가 학생들이 보다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그동안 재학생들이 연구했던 활동을 중심으로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과학 분야 이외에도 수학, 지리, 미술, 체육 등의 교과와 융합하여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1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동성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동성초등학교 과학영재 학생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부스 운영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평소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은영 동성고등학교장은 “참여 학생들 모두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4. 충북 학생들, 2023. 전국 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 과학동아리 활동으로 함께 키워가는 과학의 힘!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이 최근 개최된 「2023. 전국 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에서 충북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는 주변의 사물과 현상에 대해 친구들과 협동하여 다양하게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탐구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며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 신장하는 전국대회이다.

자연과학교육원은 3월부터 ‘스스로과학동아리’ 50팀에게 동아리운영지원과 지속적인 컨설팅을 운영하였으며,

이에, ▲칠금중학교가 금상 ▲운천초등학교가 은상 ▲충북과학고등학교가 동상 ▲단양고등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운천초 <초록잼>동아리는 ‘함께 그린(Green) 세상을 위하여 스스로 환경과학자 되기’를 주제로 무심천 생물 관찰 및 보호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하였고 ▲칠금중 <띵동>동아리는 ‘발명으로 인해 세상도 한 걸음, 우리도 한걸음 띵동!’을 주제로 일상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명품을 꾸준히 제작하였다.

아울러, ▲충북과학고 동아리는 ‘우주를 향한 도약!! 로켓 발사 프로젝트’를 주제로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통해 발사 가능한 로켓제작에 성공하였고 ▲단양고 메아리>동아리는 ‘푸른 하늘을 꿈꾸며’를 주제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실시한 정책제안, 오감체험형 생태환경보호 활동 등을 발표하였는데, 이렇게 다양한 활동 운영과 팀워크로 좋은 결과를 이루어냈다.

이번 성과는 과학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학생 및 지도교사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이며,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과학적인 호기심과 탐구력,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동아리 회원들과의 협동을 통한 배움의 기쁨은 지속적인 과학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여, 공감과 협력으로 미래를 여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도록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 환경교육센터와우, 지구적 차원의 협력

- Curtin-KNUE 환경교육 협력 워크숍 개최 -

충청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와우(센터장 육지송)에서 10일(금) 오후, ‘Curtin-KNUE 환경교육 협력 워크숍’이 개최 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 위치한 커틴대학교(Curtin University)와 한국교원대학교(KNUE)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Curtin-KNUE 환경교육 협력 워크숍’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장기 프로젝트이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초․중등 교사와 지역적 환경이슈를 활용한 디자인 씽킹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교원연수를 진행하고 참여한 교사가 직접 지역 기반 디자인 씽킹 환경교육 수업을 운영한 후 대면 워크숍 과정을 통해 실제 수업 운영사례를 공유하였다.

아울러, 수업 운영사례 공유와 더불어 국내 우수 환경교육 기관 운영사례로 와우센터 방문이 함께 진행되었다. 와우센터 전시관 해설 및 프로그램 운영 과정을 공유하면서 한국과 호주 환경교육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Curtin University의 융합교육학과를 이끄는 Rekha Koul 교수 일행과 한국교원대학교의 김찬국, 강남화 교수일행은 와우센터를 방문하여 지역기반 환경교육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더 넓은 협력을 다짐하였다.

와우센터의 환경교육 운영사례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 환경교육 사례로 알려지면서 충북교육이 환경교육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지송 환경교육센터장은 “2022년 3월에 설립된 이후 환경교육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와우센터를 방문하여 다양한 환경교육을 경험하였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소개되면서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는 충북 환경교육의 방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