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 다큐영화 <38년생 김한옥> 상영으로 세대공감 인성교육 운영

동성고등학교(교장 정은영)가 4일(목) 다큐 영화 <38년생 김한옥>을 상영하며 세대공감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다큐영화 <38년생 김한옥>은 채승훈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시대와 가족 그 중심에서 단 한 번도 주연인 적 없었으나 그 모든 순간에 함께 했던 조용하지만 강한 이름인 ‘어머니’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채승훈 감독의 어머니인 김한옥 씨의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첫 촬영을 2011년에 시작하여 12년의 영상 속에 ‘어머니’의 영상을 그대로 이야기로 담아냈다.

영화 감상 후에는 영화를 제작한 채승훈 감독과 이소리 PD와의 영화제작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작은 영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정은영 동성고등학교장은 “이번 영화 상영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키우고 문화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통해 가족, 학교, 사회 구성원으로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얼마나 빛나고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 상영은 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인성교육 운영비로 무료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