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산업고, 제30회 충북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남고부 우승, 여고부 3위

제천산업고등학교(교장 배종기)가 지난 6일(금)과 7일(토) 양일간, 청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30회 충청북도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남고부 우승, 여고부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방과후수업을 개설하여 지난 대회 남자부 3위를 달성하였으며, 올해 도내 여러 학교가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1년 만에 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종목에서 남자부 우승, 여자부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제천산업고등학교 배드민턴팀을 작년부터 운영한 김민호 교사는 점심시간 및 방과후 시간 등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한 훈련을 통해 아이들의 기량을 쌓아왔다.

김민호 지도교사는 “학교 운동부와 방과후 시간이 겹쳐 체육관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제천시 배드민턴 협회에서 체육관 협조를 받았다. 학교에서 20분 걸리는 외부 체육관까지 하교 후 매일같이 운동을 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학생들에게 도대표 선수라는 평생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행복하며 앞으로 남은 전국대회도 최선을 다해 즐겁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종기 제천산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몸 활동과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남은 전국대회에서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천산업고등학교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11월 15일(금)에 경남 밀양에서 개최되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에 충청북도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