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가칭)단재고 신입학 원서 접수 전형별
최고 경쟁률 3.75 대 1, 평균 경쟁률 2 대 1 기록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지난 2일(수)까지 진행된 (가칭)단재고등학교의 신입생 원서 접수에서 전형별 최고 경쟁률 3.75 대 1, 평균 경쟁률 2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5년 3월 개교하는 (가칭)단재고 1학년 신입학 원서 접수는 9월 26일(목)부터 10월 2일(수)까지 진행됐으며, 남학생과 여학생을 동수로 신입생 총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전형은 일반 전형 여학생으로 8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해 3.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일반 전형 남학생은 8명 모집에 24명이 지원해 3.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남녀 각각 3명을 모집하는 지역우선 전형은 여학생 1명이 지원했고, 남학생은 지원자가 없었다.
아울러, 남학생과 여학생을 5명씩 모집하는 사회통합 전형에서는 남학생이 2명, 여학생이 7명 지원해 각각 0.4 대 1, 1.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32명 선발에 총 6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2 대 1로 마감되었다.
(가칭)단재고 원서 접수자 전원을 대상으로 10월 5일(토) 10시부터 12시까지 충북온라인학교(청주남중학교 4층)에서 1단계 글쓰기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서류평가 점수(300점 만점)와 글쓰기 점수(200점 만점)를 합산하여 모집 인원의 2배수 이내에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오는 11월 8일(토) 심층 면접을 실시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전형별 모집 인원보다 선발 인원이 적을 경우, 잔여 모집 인원은 일반 전형에서 선발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가칭)단재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원서 접수로 이어진 것 같다. 학교의 설립 취지에 맞는 학생들을 잘 선발하고,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기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토의․토론, 글쓰기, 발표형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