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고, 학생 자치회 연계 행사 ‘함께, 걸어서 흥덕속으로’ 행사 실시

- 올바른 언어 예절과 경제 문해력, 재미있게 배워요! -

흥덕고등학교(교장 최동일)은 18일(금), 학생 자치회와 연계 행사 <함께, 걸어서 흥덕속으로>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학교폭력예방 어울림서포터즈단과 학생 자치부서 학생들이 공동 주관하여 실시한 행사로, 게임인 부루마블(주사위를 굴려 세계 여행을 하는 보드게임)의 형식을 차용하여 학생들이 올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 및 올바른 경제 관념에 대해 즐거운 체험을 통해 배우도록 하자는 취지로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세계의 대륙을 테마로 한 부스를 돌아다니며 각 나라의 경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을 하였으며,

언어문화 개선 주간에 맞게 무인도를 테마로 꾸며진 <어울림 아일랜드>에서는 언어폭력이 남길 수 있는 상처와 고운 말의 중요성에 대해 네 가지 체험을 통해 느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각 부스 활동에 참여하여 미션을 완수한 학생은 어울림 코인을 지급 받은 뒤, 자신이 원하는 상품에 대한 획득에 참여해 보기도 하며 투자에 대한 간접적 체험을 해보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백사랑(흥덕고 1학년)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경제적 가치관과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한 자리에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특히 재미있는 체험 활동 중심의 배움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활력을 많이 얻었다.”고 하였다.

최동일 흥덕고등학교장은 “사회의 커다란 혼란을 야기하는 각종 폭력들이 올바르지 못한 경제 관념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이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지니고, 언어폭력을 포함한 어떤 형태의 폭력이라도 예방하기 위한 감수성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