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진흥원, 우즈베키스탄 유치원 교원 초청해 다양한 선진 유아교육 연수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양순)은 23일(수)부터 오는 30일(수)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유치원 교원 초청 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유아교육진흥원과 우즈베키스탄 한국교육원이 협력하여 우즈베키스탄 전문직 및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과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방법 등을 교류하게 된다.
또한, 양국의 유아교육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선진 유치원 방문 ▲세종국립어린이 박물관 체험프로그램 견학 ▲경주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3일째인 25일(금)에는 교육문화원 글사랑관 방문을 시작으로 교재교구를 활용한 유아 한글놀이 연수, 청주고인쇄박물관 책만들기 체험 등 한글 교육의 기초와 유아한글놀이 방법을 알아봤으며, 한글이 만들어지게 된 이야기, 우라나라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한글관련 놀이를 함께 알아보고, 책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한글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유아교육 시스템과 한글 교육 방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앞으로 자국의 유아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초청 연수가 우즈베키스탄 교사들이 한국의 선진 유아교육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유아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