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외고, 그린 외고나눔 프로젝트 기부행사 개최
- 탄소중립 실천과 나눔을 하나로 -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정은영)는 지난 10일(일)과 11일(월), 학생자치회의 주도하에 친환경 굿즈를 제작․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린 외고나눔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기부행사를 전개하였다.
특히, 학생이 직접 디자인한 일명 <외고래>라는 학교 상징 캐릭터를 텀블러, 보틀, 장바구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에 적용하여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들을 판매하여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올해로 4년째 기부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제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였다.
수익금 120만원은 세계자연기금(WWF)의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에 기부하였으며, 학생들은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공동체를 위한 작은 기여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정은영 청주외국어고등학교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나눔을 통해 공동체에 기여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미래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