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여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화전과 수학전시회
일신여자고등학교(교장 유영근)는 학교 진입로에 국화를 심고 학생들의 자작시와 시조, 수학 탐구 결과물을 전시하여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인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1인 1화분 국화 가꾸기 활동은 충북교육청 세대공감 동행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여한 꽃인사(꽃으로 인성을 키우는 사람들) 학생들은 자신이 국화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사진과 일기로 남기기도 하였다.
또한, 국어과 교사가 학생들의 시창작을 도와 국어 한마당 출품 자작시와 전국 시조 백일장과 공모전에 입상한 30여 편을 진입로에 전시하여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교내 수학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전지적 수학 시점>과 학술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학을 인문, 자연, 예체능과 연계하여 탐구한 결과물 40여 편을 전시하여 수학의 색다른 맛을 선물했다.
1학년 김진하 학생은 “국화를 심고 가꾸며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배우고, 친구들이 쓴 자작시와 수학 탐구 결과물을 보니 저절로 배움이 일어나는 것 같다며 점심 먹고 산책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유영근 일신여자고등학교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학생들이 점심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국화 꽃길을 걸으며 시를 읽고 생활과 연계한 수학 결과물을 보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마음이 즐거워진다.”며, “꽃인사 학생들과 자작시 전시회, 수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