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외고,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을 페탕크 대회에서 실현
- 청주외고, 제6회 전국 청소년 페탕크 대회 트리플렛트 부문 여학생부 종합 1위, 남학생부 종합 2위 수상 -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정은영)는 지난 16일(토),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제6회 전국 청소년 페탕크 대회에 참여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펼치고 돌아왔다.
전국 청소년 페탕크 대회는 한국프랑스어교사협회(ACPF) 주관하고, (사)한․불스포츠협회 주최하며 주한프랑스대사관의 후원으로 매년 가을 전국의 프랑스어를 학습하는 중․고등학생, 서울 리세 프랑세(서울 프랑스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대회이다.
페탕크는 프랑스 마르세이유 전통 구기 종목으로, 땅 위의 컬링이라 불리우며 경기 방식이 컬링과 비슷하다.
작은 목표공 꼬쇼네(뷧)에 쇠공을 굴려 가까이 붙이기(pointer)나 상대방의 쇠공을 쳐서 끌어내기(tirer)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4년째 연속 출전한 청주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은 여학생부 트리플렛트 부문에서 16개 팀 중 종합 1위(프랑스어․영어과 2학년 권유진, 이한비, 1학년 송민서, 최은채), 남학생부 트리플렛트 부문에서 4개 팀 풀리그전에서 종합 2위(프랑스어․영어과 2학년 김도영, 박차오름, 1학년 남기현, 정명근)를 기록하고, 작년 봄 남학생부 종합 2위에 이은 쾌거를 거두었다.
3인 트르플렛트 경기에 2년째 연속 참가한 2학년 여학생부 단장 권유진 학생은 “한국 내의 프랑스 주간을 맞아 프랑스 문화 홍보주간 점심 시간에 10분씩 팀워크를 맞춰보며 친구들과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연습을 했던 과정들이 매우 소중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2학년 남학생부 단장 김도영 학생은 “1학년 후배들과 협력하여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팀원들간에 신사적으로 경기하자고 다짐하고, 상대방 팀을 대할 때에도 서로 스포츠맨십을 잘 지키며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