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 전통음악 깊이 듣기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청원고등학교(교장 손기향)는 22일(금),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와 함께 하는 전통음악 깊이 듣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범 내려온다>의 이날치 밴드로 유명한 소리꾼 이나래 씨와 더불어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성.기련 교수의 해설, 무형 문화유산 이수자와 전문 국악 연주자들의 신명 나는 연주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날 공연은 ▲대취타 ▲대금 독주 청성곡 ▲시나위 ▲판소리 ▲취타 ▲사물판굿(연희) ▲아리랑 연곡 등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 곡들로 구성되어 음악 교과 수업의 심화‧확장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교육 가족 모두가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청원고등학교는 매년 창의 인성 함양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그간 다양한 단체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품격 있는 문화 예술적 소양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손기향 청원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과 심미적 감성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해마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 초청 공연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