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 차인홍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운영
청원고등학교(교장 손기향)에서는 19일(목), 세계적인 음악가이자 지휘자인 차인홍 교수를 초청해 <차인홍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운영했다.
장애를 극복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차인홍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며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청원고등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 <아마빌레> 학생들이 사전에 차인홍 교수의 자서전 <휠체어는 나의 날개다>를 읽고 질문을 준비하며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과 더불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차인홍 교수는 삶을 통해 얻은 교훈과 예술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하며, “음악과 도전의 힘은 삶을 바꿀 수 있는 놀라운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기향 청원고등학교장은 “음악과 도전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차인홍 교수님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심미적․감성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