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 하반기 문화의 날&동아리 체험의 날 운영

청원고등학교(교장 손기향)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양일간, 하반기 문화의 날, 동아리 체험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학생회 문화예술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행사를 기획했다.

문화의 날인 26일(목)에는 뮤지컬, 오케스트라, 연극, 댄스, 밴드, 힙합, 패션 등 청원고등학교 예술동아리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충북 교육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청원고 학생들의 창작 영화 <보라빛처럼>을 함께 관람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음․오․아․예(음악 선생님이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 예술가곡) 프로그램에서는 음플릭스 음악 선생님들이 교과서 속 노래들을 해설과 함께 연주했으며, 청원고등학교 아마빌레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반주로 모차르트 레퀴엠 중 <라크리모사>를 연주했다.

또한, 비바시티 패션 동아리를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패션쇼 공연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7일(금)에는 동아리 체험의 날 프로그램은 1년 동안의 동아리 활동 성과를 고스란히 담아낸 결과로 기획부터 운영까지 학생 주도로 진행됐다.

청원고등학교 학생들은 모의 주식 투자, 길거리 운동 챌린지, 한국사 방탈출, 즉흥 연기 뷔페 등 다채로운 주제로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밖에도 청원 문화극장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지적 호기심 탐구 등 학술 체험 부스를 운영해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갖춘 능동적 학습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다.

인근 중학생들과 학부모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의 교육 활동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활동의 소통 창구가 되어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소통하는 학교 문화가 만들어 낸 결과였다.

손기향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