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너지고등학교(교장 정문재)는 11일(화)부터 12일(수)까지 1박 2일간 2025학년도 신입생 대상으로 안동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에너지 명장 만들기 인성캠프>를 실시하였다.
인성캠프는 신입생들이 새로운 친구들과 1박2일 동안 함께하며, 선비정신을 익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도산서원을 방문하여 퇴계 선생의 삶을 체험하고, 퇴계 이황의 좌우명을 나무에 새기는 탁본체험으로 퇴계 선생의 정신을 배웠으며, 퇴계종택을 방문하여 종손의 삶을 체험하며 오늘날의 선비정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선비체험으로 퇴계 선생이 말한 위기지학(爲己之學)을 통해 우주의 진리와 인간의 윤리, 도덕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으로 삼고, 덕을 베푸는 행실을 마땅히 실천할 것을 다짐하였으며,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실천계획을 세우고, 친구들과 발표를 통해 서로의 다짐을 응원하였다.
인성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비체험을 통해 퇴계선생의 정신을 알게 되고 선비정신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3년 동안 충북에너지고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덕을 베풀어 바른 인성과 실력으로 모두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기술 인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정문재 충북에너지고등학교장은 “신입생들이 도산서원에서 배운 선비정신을 통해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만들어 나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계속적으로 올바른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영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