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최명옥)은 9일(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장애공감 교육용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청소년 배우 선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배우 모집에는 총 26명의 청소년이 응모하였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의 배우가 선발되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은 서현중학교 영화동아리와 함께 영화 촬영에 직접 참여하며, 서로 협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해당 영화는 중학교 3학년 <민서>가 청각장애인 <서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윤성>과 팀을 이루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시사회는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완성된 영화는 특수교육원 장애이해체험관의 원격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하반기에 배포될 계획이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영화 제작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이해와 소통을 깊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