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2일(화), 아이성장 골든타임 2.0 비전 선포식 이후, 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경계를 넘어 가능성으로 스며들다>라는 비전 아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충북 모든 아이들의 성장을 이끄는 데 주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날(22일) 본격적인 움직임을 위해 난독증 및 경계선 지능 초기진단 전문교사와 기초학력 전담교사 운영교의 교감을 대상으로 메리다 컨벤션에서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난독증・경계선 지능 초기진단 전문교사 121명 중 75명은 기초학력 전담교사이며, 나머지 46명은 초기 문해력과 느린 학습자 지도에 관한 현장 경험을 갖춘 교사로서, 도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중 학습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수는 ▲경계선 지능 학생 종합진단 및 집중 지원 방안 ▲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학교 관리자의 역할 ▲그룹별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종합진단의 실제와 사례 공유로 진행되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모든 아이는 배울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고 손을 내밀 때 아이들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학습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도 공정한 배움의 출발선 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