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해교육 연수」로 교원들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원장 김흥준)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2월 3일(월) ~ 5일(수) 3일간 유․초․중․고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2024년 교육통계에 의하면 충북 도내 이주배경학생은 8,596명으로 전체 학생 수의 5.1%를 차지하며 전국 평균(3.8%)을 웃돌았다.
최근 3년간 도내 이주배경학생은 매년 500명 남짓 증가하고 있어, 변화하는 다문화사회에 민감하게 적응하도록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다문화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에서는 학생들의 다문화교육을 담당할 교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연수를 운영중이다.
참가자들은 러시아․베트남․몽골 국가의 문화, 교육체계 및 학생 특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에 접목할 수 있는 다문화 이해교육 사례 등을 경험하고 배운다.
교원들의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센터에서는 다문화 이해교육 연수 외에도 1월 중 이주배경학생 상담연수(40명)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4월 중 한국어(KSL) 교수법 연수, 다문화교육 교원역량강화 원격연수, 이주배경학생 맞춤형강사 연수, 북한배경학생 담당교원 연수 등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주배경학생의 문화와 교육방식 등에 대해 배우고 나니,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함께 잘 어울리는 교실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년 2월 3일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이해교육 연수'에 참가한 교원(교육전문직)들이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는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