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의 조화, ‘생태숲을 조성해요’

- 용암초, LS일렉트릭·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와 연계한

‘과학·생태교실 조성 프로젝트’사업 운영 -

용암초등학교(교장 이정애)는 8월 21일, 22일 이틀간 5학년 학생 95명을 대상으로 LS일렉트릭과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가 함께하는 ‘과학·생태교실 조성 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하였다. 이 프로젝트에는 LS일렉트릭 ESG 봉사단 ‘하이라이트’ 3기 대학생 20명, 직원 봉사단 8명, 임직원 6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첫날 21일에는 ‘ECO Science Class’를 주제로 한 친환경 과학 수업이 진행되었다. 수업은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친환경 주택 만들기, 태양광 거북이 진동 로봇 제작하기,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 및 화산분출 상황 체험하기, 풍력기차 제작하기 순서로 전개되었으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수업 교구를 통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친환경 과학을 온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이 프로젝트의 목적을 인식할 수 있었다.

다음날 22일에는 소셜 벤처기업 ‘트리플래닛’이 용암초 유휴부지에 우리나라 식물 1,200본을 식재하여 조성한 생태숲을 통한 수업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자생식물과 멸종위기식물 25종을 관찰하고 생태도감에 꼼꼼히 기록하며 다른 학생들에게 소개해 보는 활동을 통해 희귀식물을 경험하고 숲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 5학년 학생은 이 활동을 통해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환경 및 생태교육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용암초 생태숲은 청주시 도심지역 야생생물의 서식처로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장 이정애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갖게 되었으며, 매년 달라지는 생태숲을 보며 용암초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기뻐하게 될 것”이라며 “도움을 주신 LS일렉트릭 임직원 및 봉사단,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그리고 트리플레닛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생태숲이 건강하게 보존되어 용암초의 재산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