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초병설유치원, 지구를 구하는 놀잇감의 날 운영
- 방과후 놀이 배움터 사업-
수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강지현) 4학급 아이들은 9월 6일“지구를 구하는 놀잇감의 날”을 운영하여 환경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는 방과후 놀이 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는 동물들을 아프게 해요’라는 이야기 나눔을 가진 후, 가정에서 모아 온 페트병과 병뚜껑을 활용하여 놀잇감을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아이들은 바다 동물들이 먹이인 줄 알고 먹게 되고, 몸을 조여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주범이 플라스틱임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먹고 마시는 과자와 음료수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게 되었다.
각 반별로 선생님과 함께 플라스틱용기를 활용하여 다육이를 심을 화분과 물조리개를 만들어보았고, 형형색색의 병뚜껑은 아이들의 생각 속에서 로봇, 기린, 바다거북, 제트기, 사과 등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 활동은 ‘지구와 우리’를 하나의 고리로 연결하는 ‘상생’과 비구조화된 놀잇감으로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진짜 놀이’의 의미가 합쳐져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이어가게 될 것이다.
원장 강지현은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어른들이 앞장서서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자”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