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행정초 ‘2024 충북의 시, 충북의 노래’
예술 공감프로젝트 공연 열려
- 지역·학교·예술 공감프로젝트 상생통통-행정초에서 시 노래 공연-
□ 청주 행정초등학교(교장 허홍무)에서 9월 10일 지역 순회형 프로그램 ‘충북의 시, 충북의 노래’공연이 열렸다.
□ 충북민예총에서는 지역과 예술의 공감, 예술과 학교의 소통, 지역과 학교의 상생을 목적으로 충청북도 내 소재 학교를 찾아가 충북의 작고 문인과 현재 활동 중인 시인들의 시에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붙이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구성하여 시를 보고 듣는 시 노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올 해 세 개 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하고 있는데, 가을 햇살이 따뜻한 9월 행정초등학교에게 공연 선물이 찾아왔다.
□ 행정초등학교는 전교생 39명의 작은 학교로서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여건을 개선하고자 평소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지역 학교 예술 공감프로젝트 상생통통’ 또한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와주는 예술가를 매개로 쉽게 공감하여 소통하는 예술적 경험의 장이 되었다.
□ 6학년 김민영 학생은 “작년부터 선생님과 동시집을 여러 편 읽고 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특히 좋아하는 이안 시인의 ‘오리 돌멩이 오리’동시집 속의 시를 연주 및 노래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신나는 경험이었다.”고 했다.
□ 허홍무 행정초 교장은 “행정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작은 학교 안에서 크고 넓은 경험을 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관계망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는 행정초등학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