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초 나눔장터
- 절약, 나눔,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장터 -
청원초등학교(학교장 장충숙)은 10월 4일, 청원초 교내 놀이마당에서 청원초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는 나눔장터 알뜰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장난감이나 책, 인형, 옷 따위의 가정에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학교로 가져와서 직접 판매하고 구입하는 경제활동을 경험했다.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지구 환경 보존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에 학생 190명, 학부모 78명이 판매 활동을 신청하여 많은 관심 속에서 행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자발적으로 모금한 수익금을 불우한 어린이를 돕는 단체에 기부도 함으로써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판매 활동에 참여했던 학생회장 곽도윤은 “나한테는 가치 없던 물건들이 누군가에게는 돈을 주고 살만한 가치있는 것이 된다는 게 신기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장충숙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육직원들의 학교 공동체가 자원의 순환과 나눔의 실천에 모두가 참여하는 모습은 경제활동의 첫 시작이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나눔의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