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 꿈둥이 오케스트라 가을 음악회 열려

- 가을 속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 -

청주의 한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솔밭초등학교(교장 이병희) ‘솔밭꿈둥이오케스트라’이다.

솔밭꿈둥이오케스트라는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4시 지웰선큰광장에서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서 장난감교향곡, 왕좌의 게임, 아프리카교향곡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총 13개의 곡을 연주하였다.

이날 음악회는 ‘가을 속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라는 주제로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지역과 학교가 하나 되는 알찬 구성의 음악회가 되었다. 특히, 꾸준히 연습했던 학생들의 연주 솜씨를 마음껏 뽐내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3년에 창단한 ‘솔밭꿈둥이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충북학교문화예술교육페스티벌 등 다양한 교내외 행사에 참여하여 학교를 빛내고 있다.

이병희 교장은 “깊어지는 가을, 감성이 풍부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선율을 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선생님과 학생들을 비롯한 출연진에 감사를 표한다”며, “음악으로 주민들과 학교가 서로 어울려 화합하는 폭넓은 문화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