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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교육, 제주에서 '격차 해소' 해법 찾다

음성교육지원청 전경(음성교육지원청 제공)[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권)이 20일 ‘2025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선진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음성 교육발전특구 우수교원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학교 교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지역 현장 체험 연수 등 총 11시간, 2단계 과정으로 진행됐다.연수에서는 제주북초와 표선중 IB 담당 교사가 IB 교육과정 운영 사례, 독서교육을 통한 학습 격차 해소 방안 등을 공유했다.참여자들은 독서를 통한 탐구력 인성 강화, 미래형 수업 전환 등 공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또 제주북초등학교의 김영수 도서관과 표선중학교를 방문하는 현장체험도 가졌다.제주북초에서는 자율적 독서문화 조성과 도서 공간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표선중에서는 학생 중심 수업과 학습자 자율성을 지원하는 공간을 살피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공간 혁신의 연계 중요성을 확인했다.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 교육 발전 특구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안병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높여 학습, 문화 경험의 격차를 줄이는 공교육 실천 모델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라며 "음성 지역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충청매일 CCDN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원문자료] 충북 음성 교육, 제주에서 '격차 해소' 해법 찾다

등록일2025.10.24

단재고, 가덕면 역사 탐구 프로그램 운영

사진출처충북도교육청단재고등학교(교장정관숙)는25일1학년학생32명을대상으로가덕면역사지역탐구프로그램-가덕,어디까지가봤니를운영했다.이번프로그램은가덕면행정복지센터의지원을받아단재고등학교독립운동사교육동아리가주관해진행됐으며,지역의역사인물과유적지를직접탐방하며배우는뜻깊은시간으로마련됐다.학생들은먼저단재신채호선생기념관을찾아독립운동가의삶과사상을직접체험하며이해했고,이어신규식선생생가와추모회행사에참여하여선열들의민족교육정신을되새겼으며,신홍식선생묘소를방문하며지역인물들의업적과정신을기리는시간을가졌다.지역탐방을통해학생들은역사적인물들의업적을단순히아는것을넘어,지역공동체속에서그의미를되새기고성찰하는배움으로이어졌다.이번활동으로단재고학생들은IB학습자상인성찰하는사람으로서의역량을기르고,지역사회의역사적자산을세계적맥락과연결해이해하는폭넓은시각을확장했으며,단재고의교육비전인빛나는배움으로함께손잡고미래로나아가는단재인을실제경험속에서실천하는계기가됐다.참여한한학생은“교실에서배운내용을현장에서직접확인하니,역사적인물들의삶과정신이더욱생생하게다가왔다”고전했다.정관숙단재고등학교장은“가덕면은독립운동사에서중요한인물들을배출한지역”이라며“이번탐구프로그램을통해학생들이지역의자긍심을품고미래를준비하는주체로성장하길바란다”고말했다.출처:불교공뉴스(https://www.bzeronews.com)[원문자료] 단재고, 가덕면 역사 탐구 프로그램 운영

등록일2025.09.28

충북교육청, IB 학교 관리자 리더십 강화

충청북도교육청이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학교 관리자들의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24일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열린‘IB 학교 관리자 워크숍’ / 충청북도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은 24일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IB 준비·관심·후보학교 교감 등 25명을 대상으로 ‘IB 학교 관리자 워크숍’을 열고,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현장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이번 워크숍은 학교 현장에서 IB 교육을 이끌어 갈 관리자의 역할을 정립하고,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미래교육과 IB 리더십 특강 ▲IB 후보학교 운영 사례 공유 ▲경기 IB 월드스쿨의 성공 여정 등 구체적인 현장 중심 발표가 이어졌다.참석자들은 IB 교육의 철학을 공유하고, 교사 지원과 학교 현장 조율이라는 관리자의 중요 역할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교사의 수업 탐구와 학생·학부모의 참여를 아우르는 충북형 IB 학교 운영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관리자의 리더십이 충북 IB 교육 확산의 원동력”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이끄는 깊이 있는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원문자료] 충북교육청, IB 학교 관리자 리더십 강화

등록일2025.09.28

(기사자료) [관심학교] 우리학교 최고-충주중앙탑초

▲ 충주중앙탑초는 지난 8월 19일 IB 관심학교로 공식 등록됐다. 이를 위해 IB 리더교원들을 중심으로 학생 탐구 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 충주중앙탑초[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충주중앙탑초등학교는 진로연계교육 연구학교와 IB 관심학교 운영, 스포츠·예술·체험형 수학교육 등 다양한 혁신을 통해 학생 중심 미래학교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편집자# 학생 맞춤형 미래 역량 강화, 진로연계교육 중점학교충주중앙탑초등학교가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형 학교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 지정 진로연계교육 연구학교(2023~2025)로 운영되는 이 학교는 ‘맞춤형 교육’과 ‘미래사회 핵심역량 함양’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다.이 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놀이-독서-지역-환경-인권-미래’를 주제로 한 자율시간을 개발해 학년 특색에 맞는 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대학·기업·공공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충주시 교육특구 사업과 연계해 AI·디지털·친환경 분야 등 미래 직업군 탐색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동시에 길러내고 있다.#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 IB 관심학교 운영▲ 충주중앙탑초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놀이-독서-지역-환경-인권-미래’를 주제로 한 자율시간을 개발해 학년 특색에 맞는 수업을 운영하며 진로 연계 교육을 펼치고 있다. / 충주중앙탑초충주중앙탑초는 지난 3월 IB 준비학교 과정을 시작한 중앙탑초는 지난 8월 IB 관심학교로 공식 등록됐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은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탐구력, 국제적 소양을 가진 세계 시민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학습자의 주도적 배움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에 교원 연수, 학부모 설명회, IB 선도교원 중심 탐구 수업 등으로 기반을 다진 이 학교는 2026년 IB 후보학교, 2028년 월드스쿨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학습자’ 양성을 위한 개념기반 탐구 수업 확대가 핵심이다.이를 위해 개념기반 탐구 중심 수업, IB의 철학과 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연수, IB 월드스쿨 탐방 및 수업 참관 등 교원들의 IB 교육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또 학부모들과 함께 IB 교육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교 설명회, IB 교육 연수 등을 진행했으며 IB 리더교원들을 중심으로 학생 탐구 수업을 실천해 보며 학생들의 학습자 주도성 신장을 위한 수업 분위기 형성에 노력해 왔다.# 충북형 몸활동부터 스포츠클럽·버스킹까지 ‘몸 튼튼 마음 튼튼’▲ 충주중앙탑초 여자 배구는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충주중앙탑초충주중앙탑초등학교는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학생들은 학기별 체력 측정과 건강 자가진단, 그리고 ‘이주의 건강퀴즈’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습관도 톡톡히 잡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와의 협력으로 체계적인 체력 측정과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생들의 운동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무엇보다 충주중앙탑초의 스포츠클럽 활동은 배구와 축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목이 운영되며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여자 배구는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자랑하고, 2025년에 새로 신설된 남자 배구와 더불어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부 또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적을 올렸으며 2025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남자부 1위, 여자부 2위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아울러 매월 2회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보여주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노래, 피아노, 댄스, 리코더 연주 등 학년과 반을 넘나드는 무대는 친구간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기회로 호평받고 있다.# ‘창의 쏙쏙 수학놀이터’로 즐기는 체험형 수학 흥미 높여▲ 충주중앙탑초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수학체험실 ‘창의쏙쏙 수학놀이터’는 교구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 중심 공간이다. / 충주중앙탑초올해 새롭게 문을 연 수학체험실 ‘창의쏙쏙 수학놀이터’는 교구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 중심 공간이다. 학생들은 퍼즐과 게임으로 개념을 익히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경험한다.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흥미를 높이는 새로운 학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보드게임은 아이들이 경쟁과 협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학습 흥미를 높여 주고 있다. 학생들은 “수학 시간이 놀이터처럼 느껴진다”,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배우니 기억이 더 잘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담당 교사는 “수학은 머리로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느낄 때 더 쉽게 이해된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수업을 확대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주겠다”고 전했다.# 유충석 교장 “학생 중심 미래교육 실현 위해 노력”▲ ▲유충석 충주중앙탑초 교장. / 충주중앙탑초유충석 충주중앙탑초 교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 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충주중앙탑초는 진로연계교육연구학교를 3년째 운영 중이며 다양한 진로 적응 프로그램과 학교자율시간을 연계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에 대한 비전을 세우며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IB 관심학교로서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의 철학을 반영한 수업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충석 교장은 “IB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탐구 중심 수업이 강화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해결하는 힘을 키우고 있다”며 “이는 우리 아이들이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자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유 교장은 “학교는 지역 예술인, 학생 버스킹, 합창단, 오케스트라, 공동교육과정 학교와 함께하는 뮤지컬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예술은 아이들의 내면을 풍요롭게 하며 협업과 표현력 등 미래 역량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안창균 학교운영위원장 “학생 중심 미래교육 펼치는 행복한 배움터 지원”▲ ▲ 안창균 충주중앙탑초 운영위원장. / 충주중앙탑초안창균 충주중앙탑초 운영위원장은 “아침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하고, 저녁에는 학교에서의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이들을 보면 학교가 진정한 행복의 배움터임을 느낀다”면서 “학생들이 배움 속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이야말로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안창균 위원장은 “충주중앙탑초는 진로연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IB 관심학교로서 학생 중심의 수업 혁신을 추진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수업의 적극적인 변화가 학교의 자랑”이라고 밝혔다.그는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사들이 소신을 갖고 수업 혁신과 생활지도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학교 운영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충주중앙탑초가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분들과 지혜를 모아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등록일2025.10.24

(기사자료) [IB월드스쿨 꿈꾸는 충북 학교들-감곡초] IB 학교 새 도약 준비하는 감곡초...새로운 100년 '세계로 미래로'

▲ 음성 감곡초등학교 전경. 감곡초등학교 제공[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음성 감곡초는 ‘새로운 발상으로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여는 감곡 어린이’를 천명하고 있다.1923년 개교한 이 학교는 IB 교육으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있다. 100회 졸업식이 열린 지난해 IB 관심학교에 등록했고 올해 3월 후보학교로 승인받았다.음성 감곡초는 IB PYP(초등과정) 도입 과정에서 지역 서포터즈, 독서 기반 탐구, 학생자치·다모임을 핵심 축으로 삼아 운영 모델을 정비했다. IB 후보학교로서 학교문화, 교직원 역량, 프로그램 실천, 학부모와 지역사회 협력까지 다각적인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후보학교 요건을 하나하나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3월에 IB 이해주간을 운영했고 5월에는 6학년을 대상으로 융합형 체험 학습인 ‘UOI(탐구 단원)+수학여행’을 수행했다. 5~6월 IB 프로그램 관련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적용했으며 6~7월에는 ‘IB 미니탐구(캐스 머독 또는 레이첼 프렌치)+UOI 1개’를 운영해 실질적 IB 교육실천을 강화했다.이처럼 속도감 있는 프로그램 실천을 위해선 교사들의 역량이 필수적이다. 음성 감곡초는 매주 목요일 8교시에 교직원 IB 학습공동체(GGPRC)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교사들의 IB 프로그램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렸다. 6월에는 IB 월드스쿨의 실제 수업을 참관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교육 현장의 IB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7월에는 전 교원이 IB 공식 인스쿨 워크숍에 참여해 심화 역량을 강화했다.든든한 지역사회의 지지도 있었다. 자발적 학부모 학습공동체 활동과 IB 이해 교육이 이어졌고 6월에는 교육감과 대화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IB 학부모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IB 서포터즈’는 수업을 지역으로 확장시켰다. 학부모·지역 인사가 프로젝트 멘토, 자료 큐레이터, 현장학습 파트너로 참여하고 학교는 발대·교육·활동·평가의 운영 사이클을 구축했다.학생자치 활동인 ‘자·신·감’(자율·신뢰·감사 가치)과 감곡 다모임은 학급·학년·전교 의제 설정·결정·실행을 학생 주도로 운영해 소속감과 책임의 구조화한다.내년 IB 월드스쿨 인증에 대비해 교육과정 정비와 교원 연수에도 힘을 쏟고 있다.지난달 23∼24일 이틀동안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IBAP F2F SSW(아시아태평양 대면 학교 지원 방문)’ 워크숍을 진행해 IB 후보학교로서의 실행력을 점검하고, 전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하반기에는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발걸음을 더욱 재촉할 계획이다. 3개의 UOI(탐구 단원)를 완성해 학생들에게 IB의 핵심 철학을 실천적으로 경험시키고 각 학년별 UOI 연수 및 검토를 진행해 해외 실제 운영사례와 학교별 맞춤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조장연 교장은 "교사들의 수업 혁신, 평가 개선을 위한 치열한 자기 연찬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IB 교육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 주도성과 개념 기반 수업이 살아 있는 교육과정을 구현해 세상을 이해하고 더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7583)[원문자료] IB학교 새 도약 준비하는 감곡초...새로운 100년 '세계로 미래로'

등록일2025.08.21

(기사자료) [IB 월드스쿨 꿈꾸는 충북 학교들-충주미덕중] 끊임없는 질문, 토론...내년 IB 후보학교 목표 교육혁신 '속도'

▲ 충주 미덕중학교 전경. 미덕중학교 제공[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지난달 충주 미덕중에서 열린 ‘2025 교육감과의 대화, 국제 바칼로레아(IB)’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몰리는 등 IB 교육에 대한 교육가족들의 뜨거운 관심을 볼 수 있었다.IB 학교는 준비, 관심, 후보학교를 거쳐 월드스쿨 인증을 받는다. 충주미덕중은 IB 관심학교로 내년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 운영을 목표로 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직 구성부터 교원 역량 강화, 학부모 및 학생 소통, 교육과정 실제 적용까지 구체적인 단계별 로드맵을 운용 중이다.상반기에는 다양한 IB 도입 기반 조성을 추진하며 학교 문화와 교육과정의 혁신에 집중했다. 3월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설명회와 IB 학교 운영 안내를 시작으로 학교 리더십팀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정기 운영했다. 매달 발행되는 교내 IB 뉴스레터도 IB 학교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 매주 IB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개념기반탐구설계 독서토론 역량을 강화했다. 6월에는 1학기 간학문 융합수업이 공개됐고, 7월에는 IB 프로그램 탐구수업 설계를 완료했다.국내 최초의 공립 IB 월드스쿨 통합 학교인 안성죽산중 사례 나눔 연수와 충북 첫 IB 후보학교인 단재고 공개수업 참관 등 월드스쿨로 가기 위한 스텝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하반기에는 1학년 자유학기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IB 수업이 시행된다. 8개 교과군 리더들이 MYP 이해 및 평가 기준 논의에 나서고, IB 월드스쿨 탐방 및 총 5개 카테고리의 IB PD(교원 전문성 개발) 워크숍도 계획돼 있다.충북의 IB 관심학교 절반 이상이 중학교다. PYP(초등과정), MYP(중학과정), DP(대입준비과정)로 이어지는 IB 교육은 DP가 핵심이지만 중학교들의 관심도 크다. 이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과도 관계 있다.교육부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감염병 대유행 및 기후·생태환경 변화, 인구 구조 변화 등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정했다. 추구하는 핵심역량은 자기주도성, 탐구 활용력, 융합 창의적 사고, 공감능력, 협력적 소통, 개방적·포용적 태도 등이다. IB 교육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닮았다.중학교의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시기는 올해 1학년, 내년 2학년이며 2027년부터 전 학년에 적용된다. IB 교육이 새로운 교육과정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충주미덕중은 사고와 탐구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며, 미래 사회를 주도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이희영 교장은 "IB 교육은 단순히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아니라, 생각할 줄 알고 함께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수업에서 벗어나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탐구하는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문화를 확산시키고 교과 간 융합 수업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강화해 학습의 깊이를 더해 실생활과 연결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충주미덕중은 올해 안으로 IB 후보학교로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IB 후보학교 운영을 발판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형 학교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의 중심이 되겠다는 목표다.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7502)[원문자료] 끊임없는 질문, 토론...내년 IB 후보학교 목표 교육혁신 '속도'

등록일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