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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고, 동주초, 감곡초 'IB 후보학교' 됐다

  • 작성자 중등교육과
  • 작성일자2025.04.12.
  • 조회수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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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수업·논서술형 평가… 내년 ‘월드스쿨’ 인증 목표

 

[충청매일] 충북교육청은 청주 단재고·동주초, 음성 감곡초가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국제바칼로레아기구)로부터 IB ‘후보학교’로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3개 학교는 내년까지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IB 학교는 ‘관심’, ‘후보’, ‘월드스쿨’ 3단계로 분류된다.

후보학교로 승인된 단재고는 교과융합수업, 토의·토론, 프로젝트 학습, 에세이 쓰기, 과학 자율주제 심화탐구,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수업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도내 첫 고교 교육과정(IBDP) ‘월드스쿨’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주초는 2년간의 IB 연구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언어, 문화·예술, 평가 정책 △탐구 단원(UOI, Unit of Inquiry) 개발·운영 △학생 주도 탐구 발표회 등 교사의 전문성을 토대로 월드스쿨에 도전한다.

감곡초는 IB 비전 협의회를 통한 교육과정 재구성과 IB 교수학습 접근법 탐구·실천, 공간 재구조화 방안 모색 등 수업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IB프로그램은 ‘초등 3~12세(PYP)’, ‘중학교 11~16세(MYP)’, ‘고등학교 16~19세(DP)’ 등 학교 단계별 교육 과정을 거친다.

지난해 IB 준비·관심학교 9곳을 운영한 충북교육청은 올해 18곳(초 6곳, 중 7곳, 고 5곳)으로 확대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들 학교에서는 토론 위주의 수업과 논·서술형 평가가 이뤄진다.

충북교육청은 10일 후보학교 인증을 받은 3개 학교 교장을 초청해 월드스쿨 인증에 관한 비전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IB 후보학교에서 만들어지는 경험은 충북교육의 의미있는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월드스쿨 인증까지의 모든 과정을 의미 있게 안정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건영(오른쪽 두번째) 충북교육감이 10일 교육감실에서 IB 후보학교 간담회를 갖고 단재고, 동주초, 감곡초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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